전문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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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노년기에만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조기발병 치매란?
치매는 고령층에서 훨씬 흔하지만 6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조기발병 치매(young-onset dementia)도 존재합니다. 젊은 연령에서는 치매를 먼저 의심하기 어려워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원인 또한 알츠하이머병부터 전두측두엽치매와 여러 신경계 질환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직장생활과 자녀 양육 등 사회적 역할이 활발한 시기에 발생할 수 있어 고령기 치매와는 다른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억력보다 먼저 성격과 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두측두엽치매란?
치매라고 하면 기억력 저하를 먼저 떠올리지만, 전두측두엽치매(FTD)에서는 성격과 행동, 판단력 또는 언어능력의 변화가 먼저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하는 치매 원인 가운데 하나이며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해, 변화의 양상과 진행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억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치매, 루이소체 치매란?
루이소체 치매에서는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주의력과 각성 상태가 크게 달라지는 인지 변동, 반복적인 환시, 파킨슨병과 비슷한 움직임의 변화, REM수면행동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증상이 겹치기 때문에 한 가지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여러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어디까지 왔을까요?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레카네맙과 도나네맙 같은 항아밀로이드 치료제가 등장했지만, 병을 완전히 치료하거나 이미 저하된 기억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약은 아닙니다. 치료 대상과 기대할 수 있는 효과, 부작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활동과 치매 위험 감소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심혈관·대사 건강뿐 아니라 노년기 인지건강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신체활동이 활발한 사람에게서 더 나은 인지기능이나 낮은 인지저하 위험이 관찰되고 있지만, 운동만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뇌 건강을 위한 운동의 의미와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치매 환자의 행동 변화,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할까요?
치매에서는 기억력과 판단력 저하뿐 아니라 불안, 초조, 무감동, 의심, 환각, 공격적인 행동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단순히 성격이 변했다고 받아들이기보다 통증이나 질환, 환경과 의사소통 방식 등 원인을 함께 살펴보고 환자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년의 만성질환 관리와 치매 위험
치매 위험은 노년기에 갑자기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중년기의 심혈관·대사 건강은 이후의 인지기능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 중년부터 살펴봐야 할 건강 지표와 관리 방법을 알아봅니다.

알츠하이머병 진단과 바이오마커 검사
알츠하이머병 진단은 기억력검사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인지기능과 일상생활의 변화에 대한 평가를 기본으로 뇌 MRI·PET, 뇌척수액 검사와 최근 발전하고 있는 혈액 바이오마커 등을 필요에 따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진단 과정에서 각각의 검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봅니다.

수면장애와 치매 위험
수면은 단순한 휴식 시간이 아니라 뇌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수면 부족과 수면장애는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장기간 지속되는 수면 문제는 치매 위험과도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면과 인지기능의 관계, 확인해야 할 수면장애와 뇌 건강을 위한 관리 방법을 알아봅니다.

사회적 고립과 치매 위험
사람들과의 관계와 교류는 정서적 건강뿐 아니라 노년기 인지건강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인지저하 및 치매 위험과 연관되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혼자 생활한다는 사실만으로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으며, 관계의 수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사회적 연결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